병아리콩, 렌틸콩 옥살산 제거 방법? 영양 살리는 삶는 팁 3가지

 

콩은 건강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한 식재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식품이다.
그런데 일부 콩류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조리법에 따라 신장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병아리콩과 렌틸콩처럼 자주 먹는 콩을 어떻게 삶으면 옥살산을 줄이고 영양은 살릴 수 있는지,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팁들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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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옥살산이란 무엇인가

옥살산(Oxalate)은 식물성 식품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유기산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칼슘과 결합해 결석 형성에 관여할 수 있는 물질이다.

콩, 시금치, 고구마 등 일부 식품에 높은 농도로 포함되어 있으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신장결석이나 미네랄 흡수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조리 방법만 잘 지킨다면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

2. 병아리콩·렌틸콩에도 옥살산이 있을까

유감스럽게도 그렇다.
일반 콩류보다 옥살산 함량이 다소 낮긴 하지만, 병아리콩과 렌틸콩에도 옥살산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일상적으로 자주 섭취하는 경우라면 옥살산을 줄이는 조리법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옥살산을 줄이는 삶는 팁 3가지

① 물에 오래 불리기

콩을 최소 8시간 이상 충분히 불리면, 불리는 과정에서 옥살산 일부가 물로 빠져나온다.
이때 불린 물은 반드시 버리고, 새로운 물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 삶을 때 끓는 물 교체하기

한번 끓인 물에는 옥살산이 많이 녹아 있기 때문에,
중간에 삶는 물을 한두 번 갈아주는 것만으로도 옥살산 제거에 큰 도움이 된다.

③ 뚜껑 열고 삶기

뚜껑을 덮은 채로 조리하면 내부 수증기가 다시 재흡수되기 쉬운데,
뚜껑을 열고 조리하면 수증기와 함께 옥살산 성분도 날아갈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이다.

팁: 삶은 후 남은 물은 그대로 섭취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다.

4.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지만

옥살산은 조리만으로 100% 제거되지는 않지만,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함께 적용하면 섭취량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특히 콩을 자주 먹는 중장년층이나 신장 건강이 예민한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조리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5. 궁금한점 Q & A

자주 묻는 질문

• Q. 콩에 옥살산이 왜 생기나요?
  A. 옥살산은 식물이 자연스럽게 생성하는 유기산 성분으로, 특히 콩과 채소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 Q. 옥살산은 몸에 얼마나 해로운가요?
  A.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신장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일부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 Q. 삶을 때 옥살산을 줄이는 온도와 시간은?
  A. 100도 이상에서 최소 10분 이상 삶으면 옥살산이 일부 제거되며, 중간에 물을 교체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Q. 병아리콩, 렌틸콩에도 옥살산이 있나요?
  A. 있다. 함량은 일반 콩보다 낮지만 자주 섭취할 경우 조리 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

• Q. 옥살산이 많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A. 시금치, 고구마, 땅콩, 콩류, 비트, 초콜릿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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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콩은 영양가 높은 식품이지만, 조리법에 따라 우리 몸이 편하게 받아들이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병아리콩, 렌틸콩 같은 식재료는 삶는 방법만 잘 알아도 영양은 살리고 부담은 줄일 수 있는 똑똑한 식품이다.
오늘 소개한 옥살산 제거 팁을 참고해, 더욱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